기계공학과 교육목표


기계공학은 모든 공학 분야의 근간이 되는 학문이다. 여러 학문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현대 과학에 있어 다른 전공분야에 가장 빈번히 필요로 하는 학문분야 중의 하나가 기계공학이다. 기계공학과는 학생들에게 졸업 후 산업현장 및 연구기관에서 일할 수 있는 견실한 준비를 시키기 위하여, 체계적인 이론교육과 실험실습교육을 통해 공학에 대한 기초지식을 넓혀주고, 기계공학에 관련된 문제들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기계공학과의 교육목표는 다음과 같다.


1. 기계공학 전문 지식을 활용하여 주어진 업무를 분석하고 제품 설계에 필요한 공학적 해석을 수행할 수 있다.

2. 과학적 사고력에 기반하고 기계공학의 지식을 응용하여 현실 제한요건 안에서 목표 달성을 위하여 관리, 설계, 기획할 수 있다.

3. 시장, 사회, 기술의 변화에 대응하여 능동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4. 자신의 의사를 동료, 상하 구성원 및 협력체의 구성원에게 적절한 경로를 통해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5. 인류 사회의 공익에 성실히 기여한다.

(주) 교육목표(Program Educational Objectives)는 학생이 사회에 진출하여 졸업 후 2~3년 내 성취할 수행수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계공학 프로그램의 교육목표가 추구하는 바를 항목별로 자세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A) 기계공학 전문 지식을 활용하여 주어진 업무를 분석하고 제품 설계에 필요한 공학적 해석을 수행할 수 있다.

기계공학자는 기계와 관련된 제품을 설계할 수 있도록 교육받는다. 설계의 한 과정으로써 제품에 대한해석과정이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기계공학과 관련된 다양한 과학(engineering science)에 대한 깊고 폭넓은 소양이 기계공학자에게 요구된다. 예를 들어, 기계공학자는 응력 분포를 파악하기 위해 재료역학의 지식을, 의도대로 동작하는 기계를 설계하기 위해 기구학과 동역학의 지식을, 유체 거동을 예측하기 위해 유체역학의 지식을, 열 현상을 파악하기 위해 열역학 및 열전달의 지식을 응용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계와 관련되어 발생하는 물리 현상을 과학의 언어로 명확히 표현할 수 있어야 하며, 나아가, 수학과 계산도구를 활용하여 유용한 정보를 추출하고 그 결과를 설계과정에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한편, 소프트웨어나 기술관련 관리업무 등,물리현상에 대한 해석을 직접적으로 수반하지 않는 업무에 종사하는 기계공학과 졸업생도 늘고 있는 추세인데, 기계공학 교육과정을 통해 훈련받은 기초지식과 접근 방식을 다양한 업무에 적용하여 합리적 사회인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여야 한다.


(B) 과학적 사고력에 기반하고 기계공학의 지식을 응용하여 현실 제한요건 안에서 목표 달성을 위하여 관리, 설계, 기획할 수 있다.

기계공학자는 전통적으로 유용한 제품을 생산함으로써 인간 생활의 편익을 증진시켜 왔다. 기계공학자로 훈련받은 사람은 사회적 요구조건을 파악하여 명확한 목표를 제시하고 주어진 자원을 고려한 합리적 판단에 근거하여 실현 가능한 달성 방안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종합적 사고 능력이 지속적 훈련과 자기계발을 통해 성숙되어 목표 A에서 추구하는 분석력을 보완하여야 한다. 그 결과는 제품의 설계, 제작된 제품, 원활한 공장 운영 등이 될 것이다. , 기계나 제품을 설계하고 업무를 기획할 수 있어야 한다. 이 때, 임기응변식 대응을 지양하고 모든 경우에 대한 대응 절차가 확립된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수립된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계획과 진행 상황의 편차를 파악하고 주어진 자원을 활용하여 계획된 일정 내에 목표한 바를 성취할 수 있어야 한다.


(C) 시장, 사회, 기술의 변화에 대응하여 능동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기술발전 속도, 사회환경의 변화속도, 노동의 유연성이 모두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사회의 여건이 변한다면 항공기 부품을 만들던 회사가 골프채를 만들도록 시장이 요구하게 되기도 하고. 대량 생산이 선이던 시대에서 다품종 소량 생산으로 생산방식이 변하기도 한다. 기술 환경의 변화에 따라 고임금 노동이 단순 노동으로 전락하기도 한다. 때로는 기술의 진보가 새로운 생활 양식과 수요를 창출하기도 한다. 이러한 변화의 시기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자세를 갖추어야 한다. , 변하는 업무의 문맥을 빠르게 파악하는 높은 적응력을 보여야 하고, 나아가, 사회 변화를 파악하는 식견을 겸비하여 창조적 발상으로 혁신을 주도하는 전문가가 되도록 노력하여야 할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평생 학습에 대한 의지, 사회 문제에 대한 관심,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자생적 동기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D) 자신의 의사를 동료, 상하 구성원 및 협력체의 구성원에게 적절한 경로를 통해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홀로 할 수 있는 일은 기계공학과 관련되어 매우 드물다. 예를 들면, 효과적 자동차 설계를 위해서 자동차 회사와 타이어 회사 사이의 의견 교환이 수시로 필요하다. 조직 내에서도 해석 결과를 발표하거나 자신의 설계안을 상사와 동료에게 전달하는 일이 빈번하다. 이 때, 상대방이 알아야 하는 내용, 상대방의 지식 수준 및 전문 분야 등을 파악하여 효과적이고 명확히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여야 한다. , 구두로 전달할 지, 문서로 전달할 지 등에 관한 전달 방식의 효율성도 고려하여야 하며, 각 방식의 의사소통에 능통하여야 한다. 이 때, 조직에서 규정되거나 협의된 의사소통 경로와 방식이 있다면 준수하여야 한다.


(E) 인류 사회의 공익에 성실히 기여한다.

단국대학교는 홍익인간의 정신을 창학의 기초로 삼고 있다. 윤리적 문제를 판단하는 능력과 공익에 반하는 업무나 사업을 거부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나아가, 전문성을 통해 인류애를 구현하도록 꾸준히 노력하여야 한다.


단국대학교 교육목표와 기계공학과 교육목표의 유기적 연계성


기계공학은 모든 공학 분야의 근간이 되는 학문으로 다른 학문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현대 과학에 있어 다른 전공분야에 가장 빈번히 필요로 하는 학문분야 중의 하나이다. 

기계공학과는 학생들에게 졸업 후 산업현장 및 연구기관에서 일할 수 있는 견실한 준비를 시키기 위하여, 체계적인 이론교육과 실험실습교육을 통해 공학에 대한 기초지식을 넓혀주고, 기계공학에 관련된 문제들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따라서 교육목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4C 핵심역량과 4D 실천역량을 육성하여 국가·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하여 끊임없이 도전하고 창조하는 혁신적 인재 양성과 강한 연계성이 있다.